연로하신 어머님이 고기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으시고, 치아가 좋지 않아서 고기를 잘 못드시는데 더군다나 식사량도 많이 줄어서 늘 기력이 없어 보이셨습니다. 단백질 보충제가 필요할 것 같아서 3개월 전에 주문해서 보내 드렸습니다. 지난 어버이날에 찾아뵈었는데 얼굴이 몰라보게 좋아지셨어요. 늘 힘이 없으셔서 그런지 구부정한 허리도 조금 펴지신것 같고 아무튼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두번 시간을 정해놓고 드신다고 하네요. 오늘 아버지가 저에게 전화하셔서 어머니가 보충제를 다 드셨는데 아버지께 다시 주문해달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주문하냐고 하시네요. 제가 다시 주문해서 보내드린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