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kimboya<br /><br />저는 올해 21살의 대학생입니다.<br /><br /> 살을찌우기전에 항상 제컴플렉스는 너무 마른 몸이었습니다.<br /><br />고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진 50키로도 채나가지않았습니다.<br /><br /> 가장충격적이었던모습은 중학교졸업식에 찍었던사진이었습니다.(48Kg 친구들이 아가씨<br /><br />라고 놀렸습니다. ㅜㅡ)<br /><br />너무나 마른모습의 중학생이 씨익 웃고서있더군요 ㅡㅡ; 그게 저였습니다.<br /><br /> 그후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br /><br />고등학교때는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서로 외모에 관심이 많을때입니다. <br /><br />물론 저도 살도찌고 몸을 너무 키우고싶었습니다.<br /><br /> 그래서 일단 살을찌우자는생각에 고1겨울방학때 매일 새벽에 라면을 하나씩<br /><br />끓여먹엇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체중이 늘긴하더군요...하지만 매일 라면을먹는다는게<br /><br />좀 괴롭기도하고 귀찬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체중증가의이유가 키가 성장기라 키가자란<br /><br />이유도 있었습니다... 라면의 힘(?)<br /><br />으로 제 체중은 52키로에서 55키로까지 나가게되었습니다..<br /><br />.아참 참고로 지금 제키가 177정도됩니다.<br /><br />그땐 만족했지만 그렇게 살이쪄도 매우 말라보였습니다.... 특히나 <br /><br />사춘기시기엔 제자신이 너무 싫었죠..하하..<br /><br /> 그렇게 고등학교2학년이 되고 제 목표체중은 60키로였습니다. 그래서 이젠 헬스를해보자<br /><br />는 생각에 동네 헬스장을 친구들과 찾았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멀었기때문에<br /><br />몸의 피로는 항상있엇고 거기다가 헬스까지하는건 정말 노동이었습니다.<br /><br /> 그렇게 두달여를 운동을했죠...친구중에 헬스에대해 빠삭하고 정말몸이<br /><br />유승준같은 친구가있었기떄문에 그친구와 매일 운동을하고 참치며 바나나며 <br /><br />모두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중이 57키로정도 되더군요 (고작 2키로..ㅡ.ㅡ)<br /><br />먹는게 곤욕일정도로 일반참치캔(大)을 매일 2개씩 먹었는데 2키로가 늘었다면<br /><br />분명히 효율이 없는것이라고 판단하고 전 헬스를 그만두었습니다. 물론 제가 제대로<br /><br />안했겠지만 제가 전문보디빌더도아니고 일반 식단으로 급속한체중증가를<br /><br />바랄수가없었습니다.<br /><br /> 그렇게 고3이 되었고 그때체중은 역시나 키가 조금커서 58키로 정도나갔습니다.<br /><br />고3때는 살찔생각이없었고 매일 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와야했기때문에 (물론 공부를<br /><br />열심히한것은 아닙니다...지금 다시수능볼까 생각하구있거든요 ^^;) 지금 체중만 유지하<br /><br />자는 생각을 가지고있었습니다...다행히 체중감소는 없더군요...<br /><br />그렇게 대학에오고 매일 놀기바빠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고 운동도 못하다보니<br /><br />점점 더 말라가는모습이 눈에 확띄었습니다.<br /><br />1학년한학기를 다닌후 휴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할일이없어서<br /><br />확실히 몸을 키워보자는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처럼하면 역시나 같은결과<br /><br />가 예상됬기때문에 막연한 생각으로 인터넷을 뒤지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보충제라는것<br /><br />이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당시 백수였던저에겐 고가의 상품이였지만<br /><br />하드바디게이너 3600을 구입하게되었습니다.<br /><br /> 그렇게 보충제를구입하고 효과를 보지못한다면 돈을버린결과가되기때문에<br /><br />정말 미래에 덩치가 커져있는제모습을 상상하며 운동을하기시작했습니다.<br /><br />물론 매일 3-5회 보충제를 섭취했습니다... 보충제를 먹으며 운동하니까 내가 지금 <br /><br />몸을 키우고잇는과정이라는 생각이 확실히 머리에 인식되게되고 식사도 운동전보다<br /><br />더욱더 신경써서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드바디게이너로 한달정도 운동한후 체중계에<br /><br />체중을 체크해봤습니다.... 놀랍게도 정말 한번도 넘어보지못했었던 60키로의 <br /><br />벽을넘어 62키로 가까이 나가게되었습니다. 체중계가 고장난줄알정도로 정말 놀랐었고<br /><br />그만큼 기뻣습니다... 거기서 탄력을 받고 2002년10월초까지 약 4달간 하드바디게이너 4<br /><br />통을 비우며 전문적이진않지만 제나름대로 운동을했습니다. 운동을 모두 마친후 체중을<br /><br />재봤을때 놀랍게도 72키로가 체크되었습니다. 운동을하면서도 체중이 늘지않았으면 어떻<br /><br />하나..라는 생각과 의욕을 돋구기 위해 체중체크는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갑자기 3달만에<br /><br />아니 정확히 운동을 시작했을때부터 4달동안 약 14키로가 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br /><br />그동안 커서 못입었던 옷들을 입어보았습니다. 커서 옷장에 쳐박아두었던 옷들을<br /><br />입고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체중증가전의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지금 거울의<br /><br />제모습을 비교해보니 정말 이제야 사람다워졌다(?)라는 생각을했습니다. ㅜㅡ<br /><br /> 그만큼 제가 말랐었구요..말랐었던게 싫었습니다. 아쉽게도 10월부터 제가 개인적인<br /><br />중요한사정으로 운동을 쉬었기때문에 여기까지가 제 성공이라면 성공담의 끝입니다.<br /><br /> 체중증가후에 기분좋았던적은 친구들이 저를 못알아볼때였습니다... 살많이찌고<br /><br />덩치좋아졌다는 말들을때도 기분좋았구요... 그리고 절 말랐다고 무시하고 놀리던<br /><br />친구들보다 제가 더 몸이 커지니까 정말 기분좋습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긴게<br /><br />가장 큰 기쁨입니다. 물론 177에 70키로정도면 그렇게 좋은몸도 아니고 큰몸도 아니지만<br /><br />20년을 정말 외소하고 허약하고 마른몸으로 살아왔던 저에겐 너무나 갖고싶었던<br /><br />몸이었습니다. <br /><br />운동을 쉬었던 약 5개월동안 고생도 좀하고 힘든시간이었기때문에 지금은 체중이<br /><br />69키로 정도 나가고있습니다.....<br /><br /> 이제 다시 새로운목표 80Kg을 위해서 운동하려고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보충제도<br /><br />구입했구요..<br /><br /> 이렇게 말주변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br /><br />물론 저보다 더큰성공을 하신분들도 있으시겟지만요<br /><br />지금 예전의 저처럼 말라서 고민이신분들께 제가 감히 한말씀드리자면<br /><br /> 자기자신이 정말 노력한다면 체중증가 분명히 할수있습니다.<br /><br />저도 항상 나는 살이 안찌는 체질인가보다.... 이러고 살았거든요...<br /><br />체중증가를위해선 일단 먹는것이 가장 중요하구요 전문가처럼 식단잘짜서 드시는<br /><br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렇게 하실 자신이없으면 보충제가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br /><br />말씀드리고싶습니다... 하지만 보충제에만 너무 의지하셔서 정작중요한 3끼 식사를<br /><br />거르시거나 하면 안됩니다. 3끼식사 모두 잘드시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제로 매꿔준다는<br /><br />생각으로 운동하시면 큰 성공 거두실수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그리고 너무 성급하게<br /><br />생각하시면 안되고 멀리 바라보고 운동하세요 ^^; 이렇게 말하니 제가 무슨 전문가분들<br /><br />같네요..하하..죄송합니다.<br /><br />그럼 모두들 성공하시길 빕니다....<br /><br /><br /><br />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