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저는 운동경력이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여 근육의 부피는 커지는 것 같은데, 근육을 구분하는 선이 뚜렷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특히 가슴선, 어깨선 등... 근육의 데피니션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 안녕하세요. 데피니션이란 보디빌딩경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적은 체지방 비율로 인한 근육의 선명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보디빌딩시합은 근육의 선명도만을 가지고 우열을 결정하는 종목이 아니라서 선명한 근육의 질감과 함께 두꺼운 근육양도 요구합니다. 아울러 무대위에서의 표현능력과 그 밖의 유전적 체격 조건등도 필요하겠죠. 한마디로 종합 예술인을 선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체의 체지방 비율이 낮아지면 자연히 근육의 양은 줄어 들지만, 근육의 선명도 즉, 데피니션은 향상될 수 있습니다.소비열량을 촉진하면서 섭취열량을 줄이면 자연몸무게도 줄게 되고, 신체의 체지방 비율도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데피니션 향상을 위해서는 목표근육에 자극을 전달하고자 할 때에 낮은 무게로 많은 반복을 실시하면서 될 수 있는 한 세트사이의 휴식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일류 보디빌딩 선수들은 같은 이유에서 시합을 준비할 때 평소와는 다른 고강도 훈련방법을 이용하는데, 대표적 운동방법이 Compound set, Giant set, Descending set, Tri-set, Multi-pounage 등이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목표근육을 완전 초토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운동방법과 함께 세트사이의 휴식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한답니다.
아울러 아침, 저녁 하루 2회의 트레이닝과 썬탠 그리고 체지방비율을 낮추기 위한 유산소운동 또한 훈련프로그램에 포함시킵니다. 운동과 함께 음식물을 조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고강고 운동을 위한 탄수화물 섭취, 그리고 손실될 수 있는 근육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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